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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여행] 타마라마 비치와 본다이 비치, 그 사이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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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ky_bok 2022. 3.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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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CIRCLESEOUL의 보경입니다:-)

2020년을 추억하며 re-posting 합니다.

 

또한 이번 포스팅할 [시드니 여행] 정보들은 워킹홀리데이 겸 여행할 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 포스팅은 편하게 정보와 후기를 풀어내는 느낌으로 써서 반말로 쓴 점 이해 부탁드려요 **

헬프 엑스 이후의 삶입니다.

 

 

셋째 날 ( 크리스 마스 이브이다)

시드니 아침

 
 

시드니에서 주로 먹었던 아침을 오늘 남구에게 해주었다.

주식은 밥보단 빵

그리고 크림치즈와 아보카도 (시드니는 과일이 싸다. 그리고 아보카도가!)

 

시드니 휴일은 크리스마스 포함부터 새해까지 2주간

호주 법적 휴가기간이라 사람도 한적하고, 가게도 문을 닫은 곳이 많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더 그렇겠지?

 

장사하는 사람들이라면,

휴가기간에 오히려 더 장사를 해야 관광객이 몰릴텐데

여기는 같이 쉬어버리는 구만?

이라고 생각해본다.

 

 

크리스마스는 12월

한국은 겨울인데 호주는 한여름이다

그래서 말그대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자카란다를 볼 수는 없지만, 다른 종류의 꽃도 아름답다.

 

 

시드니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힐송처지

크리스마스라, 바다가기 전 들려보기로 한다.

남구도 나도,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특별한 장소가 될거 같아.

 

호주 힐송처치는 많이 많이 크다.

레드펀에서 얼마안간 분점을 왔는데, 본점은 더 크겠지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꼽은 힐송처치니까.

 

 

본점에서 설교하시는 말씀을 

분점에서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듣는다.
분점은 지역마다 많다고 한다.

 

 

 

힐송처치 본점으로 가면 정말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분점 또한 콘서트 만만치 않다. 


멋있다. 교회의 재미는 찬송가~ 
필리핀 교환학생시절에 선생님들을 따라서 매주 교회에 가곤 했었는데

그때도 역시 찬송가 부르는 재미가 있었다.
느낌이 콘서트 같아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찬송가 후에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딱 예배만 드리고 집에간다.

지인들과의 인사?도 없는 듯 했다.

남구랑 나도 발길을 돌려 해변으로 이동!

파라마타 비치에 가기로했다.

타마라마 비치는 예전 폴라가 소개시켜 준 곳인데,

호주 현지인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타마라마 비치 ·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

★★★★★ · 해변

www.google.com

 

 

 

언덕에서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바다

속이 뻥! 뚫린다.

호주는 어딜가나 해변이 있어 정말 즐기기 좋다.

바다와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으니

여유도 저절로 생긴다.

휴일이라 사람들도 다 나왔나보다.

호주는 해변이 많아,

사람이 한곳에 몰리는 현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어딜 가든 풍경도 느낌도 달라서, 각각 비치가는 재미도 있다.

 

 

타마라마 비치에서 좀 쉬기로 한다.

본다이 비치와 멘리 비치와는 다르게,

바위도 많고 절벽도 많아서 쉴 곳도 많은 듯하다.

숨은 장소가 많은 게 정말 현지인들이 놀러 와서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바다는 정말 푸르기 있냐고,

그 와중에 나무자세 시도해본다.

햇볕은 뜨거웠다.

한여름이라는 말 실감

산불이 나서 그동안 하늘이 스모키하고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가 주는 선물인지 했다.

 

타마라마 비치에 있는 바위는 신기하다.

바위의 신비한 구멍도, 자연이 만들어낸 그 날것 그대로겠지.

 

타마라마 부터 > 본다이 까지 해변따라서 걷기로 한다.

무모한 도전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해변 주변으로 산책로가 나 있어서 걷는 사람들도 꽤 된다.

 
 
 

본다이비치 · 오스트레일리아 2026 뉴사우스웨일스 주 본다이비치

★★★★★ · 해변

www.google.com

 

날이 더워서, 그리고 날이 좋아서

걷기 좋은 날이다.

 

킬킬.. 남구는 힘들어 죽을려 했다나

바람이 많이 분다.

 

 

이 광경은 걸어 온 보람

크리스마스 이브라, 관광객이 본다이 비치로 다 모였나 보다.

역시 시드니 하면 본다이 비치랄까

타마라마 비치와는 비교도 안되는 숫자였다.

 

 

그리고, 드디어 에너지 충전 시간

사실 걸어오는 길에 뭐라도 먹고싶었는데

산책로에 뭔가 있을리가...!

본다이에는 그래도 몇몇 가게가 문을 열었고, 사람도 많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이곳은.. 정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맛이 되는데

 

 

 

바로, 이.. 피시앤 칩스

호주에서 먹어 본 피시앤 칩스중에 (나중여행을 포함해)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남을 맛이다.

지쳤을 때 먹어서 그런지,

양이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쓰고 있는 이 시점까지 (지금 2020년 3월이다)

최고의 피쉬앤 칩스

 

 
 

본다이 비치엔 바위가 없는 대신

들판이다.

ㅎㅎㅎ

해변에서 일광욕하기도 좋지만, 들판에서 이렇게 누워서 시간 떄우기도 짱

담요 있어서 깔고, 누워서 놀면서 시간보낸다.

아무것도 안해도 햇빛, 바람이 다 한다.

자연에서 바다랑 계속 있었던 하루

크리스 마스 이브는 오늘도 청명하다.

따뜻한 하루

시드니에서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가 기대된다.

 

 
 

집에 돌아와서 소고기

호주는 소고기! 짝

( 몰랐다, 이때는

나 베지테리언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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