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GACIRCLESEOUL의 보경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베지테리언으로 살아가기엔
한국 사회보다 훨씬 쉽습니다.
한국보다 선택지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어느 카페나 레스토랑을 가도
비건,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는 제공이 되어있습니다.
풀 크림 밀크, 스킴 밀크,
소이 밀크, 아몬드 밀크, 락토스 프리 밀크, 오트밀 밀크 등
카페의 우유 선택만 해도 다양하게 주어집니다.
각자의 체질과 식습관에 의해
글루텐 프리(GF), 데일리 프리(DF), 베지테리언(VE), 비건(V)
으로 메뉴가 나뉘어 본인에게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선호합니다.
"호주 하면 소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고요.
소고기 청정지역 호주인만큼
고기를 주재료로 한 레스토랑도 참 많습니다.
저는 주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고기 말고 그럼 무엇을 먹냐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야채만 먹고살지 않습니다.
다양한 음식재료를 통해서 몸 곳곳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단백질은 몸의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어떤 음식들로 단백질을 대체하는지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What1 두부
가장 사랑하는 두부입니다.
(두부 100g에는 7.6g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두부를 메인으로 두고 요리를 해 먹는 편입니다.
두부는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죠 :-)
손질이 쉽고, 요리의 범위도 다양해서 자주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What2 버섯
버섯은 단백질과 무기질,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버섯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2g입니다.)
채소 스테이크라고 불릴 정도인데
버섯에서 스테이크의 향과 맛을 낼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맞습니다. 버섯의 향은 정말 깊고, 그 맛의 범위도 다양합니다.
식감 또한 쫄깃해서 너무 좋아합니다.
What3 병아리콩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높습니다.
(병아리콩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19.3g입니다.)
불완전 단백질이므로 다른 콩류나 쌀, 참깨 등과 섞어 먹으면 좋고
단백질 외에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합니다.
스와미 리트릿에서는 주로 후무스로 병아리콩을 요리해 먹었습니다.
소스뿐만 아니라 수프, 스낵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What4 아보카도
단백질이 풍부한 고단백 과일입니다.
(아보카도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2g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메가 6도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관에도 좋습니다.
저는 주로 아침에 아보카도를 먹습니다.
샌드위치 할 때 아보카도를 사용합니다.
What5 비트 뿌리
완전 단백질입니다.
(비트 뿌리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1.4g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 또한 낮습니다.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있어 간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비트 뿌리는 오븐에 구워 먹거나, 수프를 해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YOGACIRCLESEOUL
페스코 베지테리언 비건 그 사이, 아무튼 비건 책 추천 :-) (0) | 2020.05.18 |
---|---|
비건, 고기를 안 먹고 충분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얻을 수 있을까? (1) | 2020.05.14 |
호주 시드니에서 베지테리언으로 산다는 것 (feat. 메뉴판) (0) | 2020.05.01 |
비건 아니고 페스코 베지테리언 : 채식주의자의 단계별 종류 (1) | 2020.04.27 |
페스코 베지테리언 적응기 : 몸의 변화 (1) | 2020.04.26 |